통영시 봉평지구 도시재생 주민협의체가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에서 추진 중인 ‘지역기반 정책연계 창업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창업팀으로 활동하게 된다.

봉평지구 도시재생 주민협의체는 다양한 컨텐츠(봉평지구 주문을 잊은 카페, 마을식당&공유부엌, 청년게스트하우스, 마을미디어센터)를 실험 아이템 삼아‘봉평지구 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 사업단’이라는 팀명으로 공모해 선정됐으며, 협약일로부터 올해 말일까지 사업지원금(총 2,500만원)을 교부받아 사업을 진행 할 예정이다.

‘주민공동체가 지역의 매력을 관리해 봉평동에 활력을 부여한다’는 소셜미션을 가지고 창업지원사업을 기획한 봉평지구 주민협의체는 마을관리 협동조합을 통한 봉평지구 마을 공동체 활성화 및 주민 자치 시스템 구축을 목적으로 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창업지원사업을 시작으로 지역에 필요한 서비스 및 일자리 창출 등을 기대한다”며, “지역 경제 선순환 구조를 구축해 나가기 위해 주민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한편 봉평지구 도시재생 주민협의체를 기반으로 추진되는 본 사업단의 활동은 시 도시재생과와 봉평지구 도시재생 현장지원센터의 지원을 통해 5월 말부터 본격적으로 공식 모임 및 활동을 시작했다.

엄민관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