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보건소는 코로나19로 인해 운동이 부족한 지역주민들의 규칙적인 신체활동 실천을 돕기 위해 오는 15일부터 매주 월·수·금요일 천년의 숲 상림공원(음악 분수대 옆)에서 상림 달빛 건강 체조교실을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군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생활 속 거리두기로 전환되면서 그동안 중단했던 건강체조교실 중 야외에서 진행하는 상림 달빛 건강체조교실을 우선 운영하기로 했다.

바쁜 일상으로 낮시간 동안 운동이 어려운 주민들도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오후 7시 30분부터 1시간 동안 운영되는 상림 달빛 건강체조교실은 전문 강사의 지도로 스트레칭, 근력운동, 건강체조 등 신체활동 증가를 위한 운동 프로그램으로 별도의 신청 없이 건강에 관심이 있는 주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특히 군은 코로나 19 예방을 위해 참여자 간 2m이상 거리두기 등 생활 속 거리두기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운영할 계획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적당한 강도의 꾸준한 운동이 면역력을 높이는 지름길이다. 운동 시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개인 위생수칙을 잘 준수하여 몸과 마음을 단련하는 유익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역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기타 관련 문의는 함양군보건소 건강증진담당 ☎ 055)960-5332로 하면 된다.

황철종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