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규일 진주시장, 국비확보 위해 기재부 및 중앙부처 방문
조규일 진주시장, 국비확보 위해 기재부 및 중앙부처 방문
  • 엄민관 기자
  • 승인 2020.06.23 14:1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공=진주시
제공=진주시

조규일 시장은 23일 내년도 국비 확보를 위해 기획재정부를 방문했다.

이는 내년도 정부예산안 편성을 위한 기재부의 본격적인 예산심의를 앞두고 조 시장이 국비 확보에 직접 나선 것이다. 최근 코로나19 장기화로 지방재정이 어려운 상황에서 진주 미래를 열어갈 역점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기 위해서는 국비확보가 절실한 실정이다.

이날 조 시장은 안도걸 예산실장과, 예산실 산하 5개 예산심의관들을 차례로 만나 내년도 주요 사업을 설명하고 정부 예산안에 반영될 수 있도록 요청했다.

이번에 시가 건의한 주요 국비 확보 사업은 ▲수송시스템용 세라믹융복합기반구축 27억 원, ▲경남진주혁신도시 복합혁신센터 건립 35억 원, ▲상평산단 혁신지원센터 구축 15억 원, ▲장애인 문화체육센터건립 21억 원, ▲상평산업단지 재생사업 50억 원, ▲성북지구 도시재생사업 41억 원, ▲안락공원현대화사업 56억 원, ▲노후정수장 정비사업 113억 원, ▲대곡 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사업 84억 원, ▲진주 물재이용시설 설치사업 48억 원 등 18건의 주요사업에 577억 원이다.

또한 조 시장은 한경호 재정성과심의관을 만나 진주정촌~사천축동간 도로 개설 사업타당성조사평가 통과를 건의했다.

이어 기획재정부 방문 후 국토교통부, 문화체육관광부, 대도시권광역교통본부를 차례로 방문해 ▲남부내륙고속철도사업 조기착공 ▲남강수상 레포츠센터 건립사업 추진 ▲실크박물관 건립사업 문체부 사전심사 등 현안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협의 및 적극적인 지원을 건의했다.

중앙부처 방문 후 조 시장은 같은 날 세종시에서 기획재정부 출신 향우공무원 10여명과 간담회를 가지고 내년도 현안사업에 대해 국비 지원의 필요성을 설명 했으며, 향후 시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시는 올해 4,568억 원 보다 8% 상향된 4,933억 원 이상의 국비 확보를 목표로 연초부터 특별대책본부를 구성하고 대책보고회를 개최하는 등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