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교육지원청(교육장 장태분) 위(Wee)센터는 지난 25일(목), 위(Wee)프로젝트의 운영 활성화와 코로나19 대응 위(Wee)센터 운영 방안 논의를 목적으로 위(Wee)센터장 협의회를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위(Wee)프로젝트는 단위학교에서 선도-치유하기 어려운 위기학생들을 위해 학교(Wee클래스)-교육청(Wee센터)-지역사회(Wee스쿨)의 긴밀한 연계를 바탕으로 ‘진단-상담-치유’의 종합적 안정망 구축을 통해 학교 부적응 학생을 해소하기 위한 목적으로 교육부가 지난 2008년부터 추진해오고 있는 사업이다.

본 협의회에는 18개 교육지원청의 위(Wee)센터 센터장과, 경상남도교육청 민주시민교육과 대안치유담당 장학관이 참석하여 경남지역의 위(Wee)프로젝트 활성화를 위한 방안에 대하여 논의하였다. 특히 코로나19 대응과 관련하여 위기 학생 긴급 상담주간 운영 활성화 및 자살예방교육 철저와, 코로나19관련 사각지대에 놓인 학생 지원 등을 위한 위(Wee)센터의 역할을 강조했다.

장태분 교육장은 “각 교육지원청 위(Wee)센터장의 학생상담활동에 대한 이해와 지원은 학교 적응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학교 생활을 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하며 “코로나19 상황에서 지원이 필요한 학생들의 심리정서 지원을 위해 노력해줄 것”이라고 말했다.

엄민관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