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하남읍 이장협의회는 메밀 꽃씨 파종을 위해 9일 아리랑오토캠핑
장 인근 부지에 로터리 작업을 실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이장협의회 회원들은 직접 트렉터 10여 대를 몰며 7만평의 광활
한 부지의 잡초를 제거했다.
김태석 하남읍 이장협의회장은 “하남읍 발전을 위해 33개 마을 이장들이
한 마음으로 참여하고 있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오토캠핑장 이용객들에
게 볼거리를 제공할 뿐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찾는 관광명소로 거듭나기
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김진우 하남읍장은 “하남읍 발전을 위해 힘써 주시는 이장협의회원들에
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해, 오고 싶은 하남읍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하남읍은 장마가 끝나면 7월 중 메밀꽃씨를 파종할 계획이며, 8~9월 중
개화된 메밀꽃밭을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하남읍 이장협의회는 지난 달 13일에 하남읍 행정복지센터와 낙동
강 하천구역 내 친수공간(메밀밭) 조성을 위한 민관협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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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생 기자 | gnfnews365@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