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는 지난 24일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한 2019년 국민디자인단 지원과제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지난 2월 부서별 국민디자인단 공모를 통해 기획예산담당관실 열린혁신팀의 ‘삼천포愛 빠져 남일대 바다에 풍덩!’이라는 제목의 사계절 관광 콘텐츠 발굴에 관한 과제를 제출했으며, 서류 심사 및 발표를 거쳐 지난 24일에 서비스디자인 기업 지원과제에 최종 선정됐다. 특히 올해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행전안전부, 해양수산부 협업과제로 지정돼 서비스디자인 기업 운영에 필요한 지원비 2,000만 원을 확보했다.

시는 앞으로 국민디자인단 과제를 함께 수행할 서비스디자인 기업, 전문가 및 시민을 섭외해 발대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으로 운영을 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특히 오는 5월 말에 있을 행정안전부 현장심사를 통과해 특별교부세(최대 3억원) 지원과제에 선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민디자인단은 정책의 수요자인 국민, 서비스디자이너와 공급자인 공무원이 정책전반 과정에 함께 참여해 서비스디자인 기법을 통해 공공서비스를 개발, 발전시키는 국민참여형 정책 모델이다. 시는 지난 2017년에도 특별교부세 지원과제에 최종 선정돼 1억 원을 지원받은 바 있다.

엄민관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