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는 한국생활개선 밀양시연합회(회장 한필숙)에서 지난 28일 밀양시를 방문해 농산물꾸러미 50박스(환가액: 15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에 기탁한 농산물꾸러미는 지난 7월 24일 경상남도 생활개선회 한마음 행사 시 코로나-19로 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의 농산물을 구매해 농산물꾸러미를 제작, 사회취약계층 나눔행사의 일환으로 마련된 것이다.

농산물꾸러미는 쌀(함안), 양파(합천), 마늘(남해), 감자(밀양), 계란(진주), 쌀국수(의령), 매실청(하동) 7가지로 구성돼 있으며,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관내 저소득층 50세대에 배부될 예정이다.

한필숙 한국생활개선 밀양시연합회 회장은 “이번 나눔으로 판매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와 주위의 어려운 이웃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윤생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