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 주도로 봉평지구 주거지 재생사업 이끈다
주민 주도로 봉평지구 주거지 재생사업 이끈다
  • 엄민관 기자
  • 승인 2020.08.14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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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통영시
제공=통영시

통영봉평 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은 지난 13일 통영리스타트플랫폼에서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창립총회는 「봉평지구 도시재생 뉴딜사업」시행에 따라 구성했던‘봉평동 도시재생주민협의체’가 자주적·자립적·자치적·협동적인 활동을 진행하기 위해 ‘통영봉평 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으로 거듭나는 과정으로, 협동조합 설립 후 봉평지구 주거지 재생사업에 대한 주도적인 활동들을 하게 된다.

봉평동 도시재생주민협의체는 지난 2017년 11월 첫 발대식을 시작으로 그동안 도시재생대학, 주민리더교육, 사회적경제교육, 운영회의 등 다양한 주민 역량강화와 준비활동들을 진행해 왔다.

이날 행사에는 강석주 시장 및 지역구 시의원, 주민 등 50여명이 참석했으며, 초대 이사장에는 ‘봉평동 도시재생주민협의체’ 김재본 위원장이 선출됐다.

김재본 이사장은 "봉평지구 주거지역 도시재생사업이 주민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초심을 잃지 않고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강 시장은 "지금까지 어려운 준비과정을 잘 이끌어온 만큼 앞으로 진행될 주거지 재생사업에 대해서도 주민들의 보다 적극적인 참여와 활동으로 봉평지구 도시재생사업이 지속가능한 모델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통영봉평 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은 총회 후 국토교통부에 설립인가 신청을 거쳐 올 10월쯤 인가가 나면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갈 예정이며, 봉평지구 마을공동체 활성화 및 주민자치 시스템 마련과 더불어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마을상점 운영, 지역주민 역량강화교육 및 컨설팅업, 마을기반 지역관광·여행·체험서비스업, 마을조합 간 협력 및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사업들을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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