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는 지난 13일 여름 휴가철을 맞아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조성 일환으로 ‘반려동물도 가족입니다. 버리지 마세요!’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휴가 후 귀가 시 관내 도서지역에 버려지는 유기견의 수가 매년 급증함에 따라 이를 방지키 위해 실시됐다.
이날은 관광객 방문이 많은 여객선터미널, 한려수도 조망 케이블카 등에서 동물 유기·학대 금지와 반려견 에티켓(펫티켓), 반려동물 호텔 영업장 정보 제공을 집중적으로 홍보했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한 시 방문객들의 불안감 해소를 위해 일회용 손 세정제 및 여행용 물티슈를 제공해 관광객들의 관심을 이끌어 캠페인 효과를 거양시켰다.
시 관계자는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캠페인을 실시해 반려인과 비 반려인이 함께 살아가는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가 조기에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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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민관 기자 | a25881119@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