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 금서면 주민 삶의 질 높인다
산청군 금서면 주민 삶의 질 높인다
  • 엄민관 기자
  • 승인 2020.08.14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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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산청군
제공=산청군

산청군이 금서면 소재지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추진한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을 준공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14일 군에 따르면 금서면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은 지난 2015년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에 선정돼 2016년부터 2019년까지 4년간 총 45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해당 사업은 기초생활 기반기설 확충과 지역경관 개선, 지역주민역량강화 등의 사업이 추진 됐다.

기초생활 기반시설 확충 분야에서는 그동안 노후 돼 이용에 불편을 겪었던 경로당과 노인회관은 물론 주민들의 건전한 여가선용을 위한 복지회관을 새로 건립하는 등 금서지역 생활환경을 크게 개선했다.

복지회관인 금서온누리관은 지상 3층 연면적 689㎡ 규모로 조성됐다. 온누리관은 다목적강당과 체력단련실, 회의실 등의 주민편의시설과 북까페, 서예실, 취미교실 등을 갖췄다.

주민들의 커뮤니티 공간으로서 문화·복지 프로그램 제공을 목적으로 문화 충족 및 주민복지 향상을 위해 운영될 계획이다.

또 기존 경로당 역할을 하게 될 노인쉼터는 남녀 구분된 휴식공간과 공동급식이 가능한 시설을 새로 지어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했다. 이와함께 옛 금서면노인회쉼터를 리모델링해 노인회를 비롯한 각종 동아리활동이 가능한 공간인 공동어울림생활관을 조성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지역주민들이 편안하고 쾌적한 생활시설과 환경을 누릴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문화·복지·교육 등 다양한 분야의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어 삶의 질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2023산청세계전통의약엑스포’를 대비해 산청읍을 비롯해 금서면, 생초면, 차황면 등 북부권역의 생활환경 개선과 개발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북부권 개발사업은 생초면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과 금서면 특리·방곡지구 농업용수 개발사업 등 약 1770억원 규모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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