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경남지역 최초로 고성서 종합 전국당구대회가 열린다
8월 경남지역 최초로 고성서 종합 전국당구대회가 열린다
  • 김명신 기자
  • 승인 2020.08.18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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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고성군
제공=고성군

고성군은 오는 19일부터 23일까지 5일 간 군 국민체육센터에서 ‘제16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동호인당구선수권 및 경남고성군수배 전국당구선수권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두 번째로 열리는 전국당구대회로 경남에서 열리는 최초대회이며 이번 대회는 전남 영광서 열릴 예정이었다가 취소된 문화체육장관기배 전국동호인 당구선수권 대회와 경남고성군수배 전국당구선수권대회를 통합한 대회로 올해 가장 큰 규모의 전국당구대회인 만큼 선수들과 전국 동호인 1,500여명이 오는 19일부터 군에서 자웅을 겨루게 된다.

선수부 경기는 3쿠션과 포켓볼, 스누커, 잉글리쉬빌리아드 4개종목이 열리며, 종합 전국당구대회인 만큼 레벨1(우승 3쿠션 120점, 포켓볼·스누커·잉글리쉬빌리아드 150점)의 랭킹포인트가 적용된다.

대회는 코로나19 확산 우려에 따라 철저한 방역과 통제하에 진행되며 ▲무관중 경기 진행 ▲대회 관계자 및 해당 경기자 외 출입 금지 ▲참가자 동선체크 ▲출입자 적외선부스 살균소독, 2중 발열 체크, 출입 명부 작성, 마스크 착용 의무화 ▲경기 20분전 입장 및 이전 경기자 전부 퇴장 후 입장 ▲경기장 수시 방역 실시 등 방역 대책을 다각화할 예정이다.

또한 24시간 모니터링 체계를 확립하고, 코로나19 관련 의심환자 발생 시 즉각 지자체 및 관할 보건소와 협력해 대응키로 했다.

백두현 군수는 “최근 코로나19가 재유행하는 만큼 철저한 방역과 출입구 관리, 대회참가자 동선파악 등 철저한 방역대비로 참가자가 안전하게 경기를 치룰 수 있게 대회를 준비했다” 며 “참가자들도 상생하는 안전한 대한민국을 위해 성숙한 방역의식과 시민의식을 가지고 방역지침에 적극 협조하고 안전한 성공적인 대회로 기억에 남을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과 대한당구연맹은 김행직, 조재호, 최성원, 이충복, 허정한 등 대한민국 탑랭크들이 출전하는 이번 전국당구선수권대회가 코로나19로 무관중으로 진행되는 만큼 당구인들의 아쉬움을 달래고 볼거리를 제공코자 3C 남자선수부 8강부터 결승, 3C 여자선수부 결승을 오는 21일 금요일 SPOTV(남 8강, 남 준결승 1경기), SPOTV G&H(남 준결승 2경기, 여 결승), SPOTV2(남 결승)를 통해 생중계되고, 대한당구연맹 유튜브 채널을 통해 대회기간 중 주요경기를 송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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