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회 함양군협회장기 게이트볼 대회가 지난 29일 생활체육공원 축구장에서 250여명의 선수 및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군게이트볼협회에서 주관한 이날 대회는 군내 24팀 약 150명의 선수들이 참여해 단체전, 예선리그전과 본선 토너먼트 등의 경기를 통해 실력을 겨루며 친선을 다졌다.
사전경기에 이어 오전 11시 열린 개회식는 서춘수 군수와 황태진 군의회의장, 임재구 도의원 등 내빈 등이 참석해 대회 개최를 축하했다.
특히 비교적 많은 봄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 속에서도 경기에 참석한 어르신들은 노익장을 과시하며 정정당당한 승부를 펼쳤다.
서춘수 군수는 "게이트볼이야말로 노년의 청춘을 함께하기에 가장 적합한 건강스포츠라고 생각한다"며 "오늘 대회는 서로 우애를 다지고 화합하며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는 장이 되기를 바라며 게이트볼과 함께 우리 어르신들의 노후가 더욱 풍요롭고 활기차게 전개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윤생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