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교육지원청, 코로나19 학력격차 혼합형수업으로 해결한다
진주교육지원청, 코로나19 학력격차 혼합형수업으로 해결한다
  • 김명신 기자
  • 승인 2020.09.08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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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진주교육지원청
제공=진주교육지원청

진주교육지원청은 혼합형 수업(블렌디드 러닝)을 지원하기 위해 8일부터 17일까지 중등교원을 대상으로 온라인 쌍방향 연수를 실시한다.

이번 연수는 2학기 중등 수업혁신 지원 교원연수의 네 번째 기획으로 마련했다. 혼합형 수업은 기존 오프라인 중심의 수업에서 벗어나 온-오프라인을 연계한 수업모형으로 경남교육청의 주요 정책사업 중 하나다. 블렌디드 러닝은 원격수업과 등교수업의 연계를 통해 원격수업의 질을 높이고, 학생의 배움과 성장을 이끌어냄으로써 코로나19시대 교육현장의 최대 현안인 학력격차 해소에 효율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진주교육지원청은 2학기 시작을 앞둔 지난 8월 ‘온라인 교수-학습 플랫폼 활용 쌍방향 수업 설계와 평가 사례’ 연수에서 구글 플랫폼 구동과 설문지 작성, 쌍방향 소통이 가능한 다양한 수업도구 활용 방법을 공유하고 현장에서 실습하는 기회를 가진 바 있다.

이어 9월, 5개 교과별 교육과정 문해력 연수에서는 성취기준에 맞게 교육과정을 해석하고, 수업 디자인을 실습하는 한편, 교과별 프로젝트수업을 적용한 사례를 나누고, 협력하는 방안을 찾는 시간을 갖는 등 학력 격차 해소를 위한 현장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번 혼합형 수업 지원 연수의 주안점은 학생 참여를 높이고, 성취기준에 따라 교육과정을 재구성하며, 수업-평가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다양한 도구를 활용하는 우수 원격수업 사례를 쌍방향 소통 방식으로 공유했다. 특히, 교과별 특성에 맞는 ‘원격수업 토론 활동, 실시간 과정중심평가 피드백 활동, 교사-학생 간 소통 활동 등 학생 참여 수업 방법을 분임별로 실습하고 있어 만족도가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허인수 교육장은 “원격수업과 등교수업을 긴밀하게 연계한 혼합형 수업, 교육과정 재구성을 통한 질 높은 학교교육과정이 운영되도록 지속적이고 체계적으로 현장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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