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해 피해 입은 합천군에 성금품 기탁 이어져
수해 피해 입은 합천군에 성금품 기탁 이어져
  • 황철종 기자
  • 승인 2020.09.11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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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합천군
제공=합천군

지난 10일 수해 피해가 극심한 합천군에 다양한 개인·단체에서 수재민을 향한 성금 기탁을 하는 등 따뜻한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여성함벽회 회원 일동 3백만원, 대산농협 당근작목회 1백만원, 차대현 전 합천댐관리단장 1백만원이 기탁됐다.

여성함벽회 최정숙 회장은 “회원들이 십시일반 모아 성금을 마련했다”며 “상처 입은 수해민들의 마음이 치유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차대현 전 합천댐관리단장은 “멀리서 합천군의 소식을 듣고 가슴이 아팠다”며 “하루 빨리 복구돼 평범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은숙 주민복지과장은 “전세계적인 팬데믹으로 다 같이 힘든 이 때, 수재민들이 하루 빨리 일상생활로 복귀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것에 대해 깊은 감사를 표한다”며 “많은 분들의 마음을 모아 기탁된 성금은 수해민들에게 위로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기탁 받은 성금을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수해민에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성금 기탁을 희망하는 분들은 합천군청 주민복지과(☎930-3273)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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