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 생활쓰레기 배출요령 찾아가는 홍보
함양 생활쓰레기 배출요령 찾아가는 홍보
  • 황철종 기자
  • 승인 2020.10.07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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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함양군
제공=함양군

함양군은 생활쓰레기 감량 및 수거체계 확립을 위해 올초 재활용품 분리배출 찾아가는 홍보를 시작으로 ‘생활쓰레기 배출요령 찾아가는 홍보’를 진행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7일 오후 4명으로 구성된 찾아가는 홍보반은 안의면 상비마을을 찾아 재활용품 분리배출 방법 등 생활쓰레기 배출요령 홍보를 실시했으며, 올해 남은 기간 이장회의, 마을회관, 단체모임 등을 찾아 홍보를 지속할 계획이다.

군은 2021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 개최를 앞두고 ‘깨끗한 함양·쾌적한 도시’ 만들기의 일환으로 생활쓰레기 배출요령 등 홍보활동을 지속하는 한편, 지난해부터 올해 초까지 군 전체 260개소에 대해 재활용품 분리수거함을 설치하고 올해 1월부터 수거전담팀을 구성하여 운용 중이며, 2월에는 공동주택 6개소에 우유팩 수거함을 설치, 8월에는 생활쓰레기 불법투기 특별단속을 실시했다.

또한 지난해 7월 도입된 음식물쓰레기 문전수거를 비롯해 쓰레기 배출지점 정비, 재활용품 분리수거함 추가 설치 등 함양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깨끗한 도심 환경을 보여주기 위한 노력을 계속할 예정이다.

그러나 배출 요령을 몰라 혼합 배출하거나 분리배출 수거함을 설치했지만 분리수거함 바깥에 놓고 가는 등 여전히 문제점들이 발생하고 있어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생활쓰레기 배출요령을 적극적으로 알리기 위해 홍보반을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홍보의 주요내용은 △종량제 봉투 사용 △가연성·불연성·음식물 혼합배출 금지 △배출시간 준수(평일 오전 6시 ~ 오후 7시, 주말 토요일 오전 6시 ~ 일요일 오후 7시 배출금지) 등으로 도시미관을 저해하는 배출시간 미준수에 대해서는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집중홍보하고, 가장 문제가 되는 음식물 혼합배출은 시장상인회 등 유관단체의 협조를 받아 적극 홍보한다.

 재활용품 분리배출에 대해서도 △PET병 △플라스틱 용기류 △음료수병 및 기타 병류 △철캔·알루미늄캔 △종이팩 등 5종으로 분류하여 분리배출의 키워드인 ‘비운다(용기안 내용물은 비운다)’‘헹군다(헹궈서 배출한다)’‘분리한다(라벨 등은 제거한다)’‘섞지 않는다(종류별·성상별 분류한다)’ 등에 대해 적극적으로 홍보한다.

생활쓰레기 배출 관련 자세한 사항은 군청 홈페이지 내 분야별정보에서 확인하거나 환경위생과 자원순환담당(☎055-960-6130)을 통해 알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엑스포 개최일이 가까워지는 만큼 깨끗하고 쾌적한 도시 함양을 우리 손으로 만들어 간다는 생각으로 군민 모두가 솔선수범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라며 “군에서도 생활쓰레기 배출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를 이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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