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수국 전형두 선생의 축구사랑 고성군에서 잇는다
故 수국 전형두 선생의 축구사랑 고성군에서 잇는다
  • 김명신 기자
  • 승인 2020.10.21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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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고성군
제공=고성군

고성군은 지난 20일 군청 군수 집무실에서 군수, 수국전형두장학재단 조영제 상임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수국(守國)전형두배 생활체육축구대회」개최를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을 통해 군과 수국전형두축구장학재단은 2021년부터 2023년까지 3년간 고성군스포츠타운 일원에서 「수국전형두배 생활체육축구대회」를 개최키로 했으며, 군은 경기장 시설 및 관리와 행정 및 재정적 지원에 노력하고 재단은 경기운영 등에 관한 책임을 지기로 했다.

또한 경남축구협회 고 전형두 회장의 유지를 이어받아 경남 지역의 축구 인재를 육성해 경남 축구발전은 물론 나아가 대한민국 축구발전을 도모코자 상호 폭넓게 교류키로 했다.

백두현 군수는 “이번 협약으로 고 수국 전형두 선생의 축구사랑을 군에서 이어 갈 수 있게 된 것을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군과 재단이 선생의 유지를 이어받아 축구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한편 「수국전형두배 생활체육축구대회」는 2021년 11월 중 고성군스포츠타운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경남생활축구팀 50여 개 팀, 2,000여명이 참가해 약 2억 원 이상의 지역경제 효과를 가져 올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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