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 류재수 의원이 진주시의회에서 채용비리 특위 구성이 무산되자 직접 기자회견을 자청하여 채용비리와 관련해 다시는 재발하지 않도록 진상규명 활동을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류 의원은 현 시장의 선거캠프 관계자가 진주시청의 청원경찰과 공무직 등으로 채용된 것을 확인하였다고 했고, 전ㆍ현직 고위공무원, 전직 시의원 등 힘있는 인사들의 연루가 된 사건이라고 말했다.
류 의원은 선거캠프 관계자가 어떤 과정을 통하여 채용되었는지, 그 과정에 문제가 없었는지를 조사해서 시민들에게 공개해야한다고 요구했다.
이에 진주시의 자체조사를 통한 발표에 따르면 시장 선거캠프 관계자가 공무직으로 채용됐다는 주장에 대해 '공무직'이 아닌 '시간선택제임기제' 근무자임을 확인했고, 비쥬몰 1명 채용에 몇 백명이 몰린다는 주장에 대해 확인 결과 당시 지원자가 총 2명이었고 적법한 채용과정을 거쳐 근무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진주시는 채용비리 의혹과 관련해 검찰 수사를 받고 있는 상황에서 검증되지 않은 무분별하고 무차별적인 의혹 제기는 또 다른 선의의 피해자가 생길 수 있으므로 삼가줄 것을 요청하면서 검찰수사 결과를 지켜보자는 입장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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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민관 기자 | a25881119@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