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 긴급수해복구 유공자들에게 표창
창녕군 긴급수해복구 유공자들에게 표창
  • 김윤생 기자
  • 승인 2020.10.23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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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창녕군
제공=창녕군

창녕군은 지역 내 이웃사랑 실천과 지난 8월 집중호우시 낙동강제방붕괴 긴급수해복구, 도로시설물 유지관리에 힘써준 유공자들에게 표창 및 감사장을 전달했다고 23일 밝혔다.

표창 및 감사장 수여식에는 몸소 이웃사랑을 실천한 창녕읍 강복남씨와 집중호우로 인한 낙동강제방붕괴 수해복구에 앞장선 한국도로공사 홍석기 창녕밀양건설사업단장, 두산중공업 곽호근 현장소장과 도로환경 개선과 안전사고 방지에 기여한 부산지방국토관리청 진영국토관리사무소 보수과 류정환 주무관 등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웃사랑 실천 유공자로 표창을 받은 창녕읍 강복남씨는 농아인임에도 불구하고 ㈔행복드림후원회의 차장으로 5년간 무보수 봉사활동을 펼쳤다.

꾸준히 반찬 봉사, 집수리 봉사 등에 재능기부를 하며 어려운 이웃을 도왔던 그는 “이웃들로부터 받은 사랑을 다시 어려운 이웃에게 나눠준 것뿐”이라며, “앞으로도 꾸준한 이웃사랑 실천을 통해 밝은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도로공사 홍석기씨와 두산중공업 곽호근씨는 지난 8월 9일 새벽 호우로 낙동강 제방좌안이 붕괴되어 창녕군 이방면 및 대합면 대곡리 일원 침수피해가 우려됨에 따라 긴급복구를 위해 함양~울산 고속도로공사 현장에서 발생한 발파암석을 제공하는 등 낙동강 제방복구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군민의 재산과 인명피해 예방에 공헌했다.

한정우 군수는 “어려운 이웃돕기와 긴급수해복구에 물심양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으신 모든 분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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