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립거창대학(총장 박유동)이 재학생을 대상으로 '2020년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 쓰담쓰담 멘토링 프로그램'을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쓰담쓰담 멘토링 프로그램은 유사한 경험과 가치관을 공유하는 비슷한 연령대의 멘토(또래상담자)들이 또래상담 교육을 이수한 후 자신의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다른 친구들의 고민이나 문제해결을 위해 도움을 주는 프로그램이다.
도립거창대학에서는 쓰담쓰담 멘토링 프로그램을 통해 또래상담자를 양성하여 건강한 대학 상담 문화를 조성했고 대학적응, 진로설계, 학습상담 등의 영역에서 또래상담을 진행하여 학생상담실의 접근성을 높였다.
또한 쓰담쓰담 멘토링 프로그램을 통해 재학생 간 소통의 장을 마련하여 대학생활 적응력 향상과 학업 중도탈락 예방, 진로설계 및 학습력 향상을 도모했다.
쓰담쓰담 멘토링 프로그램의 간담회에 참여한 재학생들은 "쓰담쓰담 멘토링 프로그램을 통해 학교의 다른 친구들과 더 친해지게 돼 학교에 오는 것이 재미있어졌다"며 "진로에 대한 고민이 많았는데 같은 과의 또래와의 멘토링이 서로에게 많이 도움을 됐다"고 말했다.
한편 도립거창대학 학생상담실에서는 매년 재학생들의 의견을 수렴해 상담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하고 있으며 △쓰담쓰담/토닥토닥 멘토링 프로그램 △마음성장 프로그램 △STEP BY STEP 프로그램 등 다양한 비교과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재학생들에게 진로심리 지원을 하고 있다.

김윤생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