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덕주배 제32회 연맹회장기 전국초등학교 농구대회 성료
윤덕주배 제32회 연맹회장기 전국초등학교 농구대회 성료
  • 김명신 기자
  • 승인 2020.11.05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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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통영시
제공=통영시

전국 41개 초등학교농구팀이 참가한 ‘윤덕주배 제32회 연맹회장기 전국초등학교 농구대회’가 지난 4일 남초부 결승전을 끝으로 모든 경기일정이 막을 내렸다.

지난 4일 통영체육관에서 진행된 결승전에서는 경기 성남초교가 전주 송천초교를 33:30으로 누르고 우승컵과 우승기를 거머쥐었다.

전날인 3일 열린 여초부 결승전에서는 광주 방림초교가 성남 수정초교를 42:27로 제압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전국 72개 대학팀이 참가한 가운데 지난달 17일부터 통영시 산양스포츠파크 일원에서 열린 「바다의 땅 통영 제56회 춘계대학축구연맹전」이 지난 1일 끝난 데 이어 「윤덕주배 제32회 연맹회장기 전국초등농구대회」도 대장정의 막을 내렸다.

윤덕주배 초등학교 농구대회가 끝나는 지난 4일부터는 10개국 요트 35척이 참가하는 「제14회 이순신장군배 국제요트대회」가 한산해역 일원에서 개최되는 등 통영에서 대형 스포츠 대회가 연이어 개최되고 있다.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해 얼어 붙었던 지역경기가 113개팀이 참가한 축구연맹전과 초교 농구대회에 이어 국제요트대회까지 연이어 개최되면서 시 내 숙박업소와 음식업소들을 중심으로 지역상가에 생동감이 넘치고 있다.

특히 이번 대회기간 동안 철저한 방역체제로 ‘바다의 땅 통영 제56회 춘계대학축구연맹전’과 ‘윤덕주배 제32회 연맹회장기 전국초등농구대회’가 단 1건의 확진자 발생 없이 성공적으로 끝났다.

시는 대회 방역 노하우를 바탕으로 12월 초교농구 왕중왕전과 전국리틀야구대회를 개최하고 내년 1월 초부터는 KBS N 1.2학년 대학축구대회에 이어 2월 제57회 춘계대학축구연맹전을 그 후에는 전국 테니스․배드민턴․당구 대회 등 대형 전국대회를 계속 유치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양 대회를 통해 지역경제에 나타나는 효과를 톡톡히 보았으며 스포츠마케팅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알았다”며 “앞으로도 규모가 큰 대회를 유치해 지역경제 파급효과가 우리 시민들에게 직접 피부에 와 닿도록 노력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시는 이번 대학축구연맹전과 윤덕주배 전국초등학교농구대회 그리고 이순신장군배 국제요트대회를 통해 지역경제에 직접 미치는 파급효과가 50억 원 이상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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