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교육청, 비대면 개인재능기부 활성화 사업 운영
진주교육청, 비대면 개인재능기부 활성화 사업 운영
  • 김명신 기자
  • 승인 2020.11.05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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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진주교육청
제공=진주교육지원청

진주교육지원청은 5일부터 이틀간 비대면 교육기부 활성화를 위한 쌍방향 화상수업 연수를 실시하는 등 개인재능기부 활성화를 위한 지원 정책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진주교육청 컴퓨터실에서 진행하는 이번 연수는 코로나19 상황에서 학교 현장에 적극 활용가능한 비대면 교육기부 프로그램을 발굴키 위해 마련한 것이다. 기존 개인재능기부는 학교로 찾아가는 대면교육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진행해 왔지만, 원격수업이 일상화됨에 따라 재능기부자의 대면활동에 많은 제약이 생겨 대체프로그램을 개발하게 됐다. 따라서 이번 연수를 계기로 새로운 차원의 창의적이고 다양한 교육기부 프로그램의 개발과 보급, 재능나눔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진주교육기부지원센터에는 개인재능기부자 200여명이 예술체육, 실습노작, SW교육, 요리, 학생상담 등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진주교육청은 학교와 교육기부자를 연결해 창의적 체험활동과 자유학기활동의 진로활동 및 주제선택활동, 예술체육활동, 동아리활동 등을 지원하고 있다.

작년에는 진주를 비롯, 산청, 하동, 함양지역의 182개 학교와 132,189명 학생에게 개인재능기부자의 교육기부활동이 이어진 바 있다.

특히 이번 연수는 비대면 온라인 교육기부 운영 사례를 공유하고, 쌍방향 화상수업도구 활용 방법을 실습하며, 팀별 온라인 교육 콘텐트를 직접 기획 발표하는 등 교육환경의 변화에 부응하는 방식으로 새롭게 진행하게 된다.

허인수 교육장은 “재능기부자들께서 전문적인 지식과 경험을 활용해 학생들에게 양질의 교육기회를 제공하고 있는데 대해 깊이 감사드린다”고 밝히고,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개인재능기부자를 발굴하고, 비대면 교육기부 프로그램을 개발해 학생의 진로설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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