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씨네마캣 픽쳐스, 영화제작 지원 협약 체결
고성군-씨네마캣 픽쳐스, 영화제작 지원 협약 체결
  • 엄민관 기자
  • 승인 2020.11.11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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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고성군
제공=고성군

고성군은 지난 10일 CGV 고성에서 씨네마캣 픽쳐스와 영화 ‘신세계로부터’의 제작 지원을 위한 협약식 및 제작발표회를 개최했다.

고성을 알리고 지역의 영상산업 활성화를 기하기 위해 체결된 이날 협약에는 백두현 군수와 최정민 씨네마캣 픽쳐스 대표 및 관계자 등 11명이 참석했다.

협약 내용은 △촬영 장소 제공 △주차장, 전기, 화장실 사용허가 등 촬영 지원 △장소별 고성주민 출연자 섭외 협조 제공 등이다.

제작 기간은 2020년 8월부터 2021년 8월까지이며, 11월부터 12월까지 고성에서 촬영될 예정이다.

백 군수는 “고성에서 좋은 영화를 촬영하게 돼 기쁘다”며 “독립영화산업의 진흥을 위해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최 감독은 “촬영이 주로 고성에서 이뤄지는 만큼 고성의 모습을 아름답게 영화에 담아 군에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화답하겠다”고 답했다.

씨네마캣 픽쳐스는 2010년 설립된 창원시 소재의 독립영화 제작사로 ‘도시화’, ‘다정함의 세계’, ‘부고’ 등의 단편영화와 ‘길’, ‘프레스’, ‘앵커’ 등의 장편영화를 제작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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