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 노년맞이 ‘사랑의 반찬나눔’ 사업
거창 노년맞이 ‘사랑의 반찬나눔’ 사업
  • 엄민관 기자
  • 승인 2020.11.23 14:5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공=거창군
제공=거창군

거창군 웅양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김문호, 이현화)는 2020년 지역공동체 활성화 마을복지 사업의 일환으로 관내 운평, 원촌, 송산, 왕암, 오산 등 5개 마을을 대상으로 ‘지역민과 함께하는 따뜻한 노년맞이’란 주제의 ‘사랑의 반찬나눔’ 사업을 11월부터 마을별 3~4회 과정으로 진행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에 진행하는 마을복지 ‘사랑의 반찬나눔’ 사업은 식사 조리가 어렵고 돌봄이 필요한 관내 저소득 노인, 장애인 등을 대상으로 각 마을 내에서 주민들이 직접 조리한 특식 등을 가정으로 방문 전달하면서 서로 간의 안부확인, 건강 모니터링을 통해 어려운 이웃을 보살피고 정서적 외로움을 해소하는 지역사회 통합돌봄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마을마다 자발적으로 참여한 주민들이 직접 대상자를 선정하고 메뉴결정, 필요한 식재료 구입에서 요리까지 전 과정을 주민들이 함께 진행해 서로 간에 따뜻하고 훈훈한 마을분위기도 덤으로 만들어졌다며 참여한 주민들도 모두가 만족했다.

송산마을 한 어르신은 “이웃에서 직접 만들어 맛있는 국과 반찬을 줘서 한동안 반찬 걱정 없이 지낼 수 있어 너무나 고맙고 반가웠다” 고 말했다.

 이현화 웅양면장은 “앞으로도 이런 나눔의 사업들이 많아져 더 많은 이웃들과 따뜻한 정을 나눴으면 좋겠다”며, “많이 참석해 뜻깊은 사업을 추진해 주신 지역주민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