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의 기후위기 대응 전략과 관련 조례 제정의 필요성
진주시의 기후위기 대응 전략과 관련 조례 제정의 필요성
  • 진주시의회 5분자유발언
  • 승인 2020.11.23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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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제복지위원회 제상희 의원
제상희 의원(제공=진주시의회)
제상희 의원(제공=진주시의회)

사랑하는 35만 진주시민 여러분, 더불어민주당 제상희 의원입니다.

유례없는 전염병 사태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계신 많은 분들과 이 사태 극복을 위해 희생 봉사하고 계시는 의료진, 공무원 및 관계자 여러분께 응원과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2020년 대한민국은 코로나19에 힘들어하고 있습니다.

게다가 이상기후에 따른 긴 장마로 곳곳에 물난리와 산사태가 발생하여 많은 인명과 재산피해가 발생하였습니다.

정부는 코로나19와 기후 위기에 대응하고자 그린 뉴딜 정책을 발표하였습니다.

지금까지의 환경정책을 다시 나열하였다는 비판과 함께 실효성에 대한 우려도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와 미래 세대를 위한 지속가능발전 방향을 제시할 정책이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합니다.

그린 뉴딜 정책의 성공 여부는 지자체의 제반 여건에 맞는 대응전략에 달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정부 지침에 따른 일시적인 정책이 아닌 우리 삶이 반영된 기후 위기 대응 정책으로 능동적인 실천이 이루어지도록 해야 할 것입니다.

기후 위기는 어제오늘의 이야기가 아닙니다.

보다 나은 삶과 미래 세대를 위해 시의회와 집행부가 기후 위기로 인한 환경 변화 대응전략을 세우고 실천 방안을 마련하여야 합니다.

저희 더불어민주당 전국청년의원협의회를 중심으로 해서 현재 기후 변화에 대하여 향후 대책을 심각하게 논의되고 있으며 그 일환으로 의회에서 5분 발언, 결의안, 기후변화 대응 조례 제정을 통해 활발하게 활동을 전개해 나가고 있습니다.

인천시의 경우 지난 2월 기후 위기 비상선언을 선포하고, 기후 위기 극복을 위한 민·관 협력 체계를 구축해 선제 대응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2050년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해 워킹그룹 발족, 온실가스 감축 사업 대상에 대한 현장점검 및 이행평가, 그린 뉴딜 정책 제안을 위한 민·관 기후환경자문회의 구성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기후 위기 대응 전담 민·관 협의 기구 설치와 탄소 저감 시민홍보 활동 등 정부가 ‘2050 탄소 제로’ 목표를 설정에 맞춰 우리 시에서도 기후변화에 대하여 시민 관련 단체 및 전문가 집단과 협의를 통해 탄소 배출 저감을 위한 구체적인 실천 방안 제시와 기후 위기 관련 조례 제정이 필요합니다.

기후 위기대응과 관련한 분과위원회의 설치, 구체적인 전략 수립을 위한 전담 공무원 및 책임관 배치, 각 부서별 기후 위기대응전략 수립, 재생자원 활용계획 수립, 매월 특정 일을 통해 기후행동 시민의 날 제정, 탄소 배출량 측정 공개, 시민 모니터링단 구성과 활동에 대한 계획과 함께 기후 위기대응위원회의 설치로 구체적이고도 적극적인 대응전략을 세워야 합니다.

특히 시에서는 탄소 저감을 위한 각종 시책과 함께 기후 위기 관련 전담 부서 신설 및 인력 편성에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입니다.

기후 위기가 심각단계에 이르렀지만, 대부분의 시민들은 이 문제를 인식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는 물려줄 소중한 자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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