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코로나19 대유행 극복 4차 지역경제 긴급지원 대책 브리핑
진주시, 코로나19 대유행 극복 4차 지역경제 긴급지원 대책 브리핑
  • 김명신 기자
  • 승인 2021.01.08 22: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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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진주시
제공=진주시

진주시는 8일 조규일 시장 주재로 코로나19 대유행 극복 4차 지역경제 긴급지원 대책 온라인 비대면 브리핑을 가졌다.

코로나19 방역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지역경제 전반에 활력이 크게 떨어져 지역경제 생활의 기초가 흔들리고 있다고 판단한 시는 지난해 3차례에 걸쳐 883억 원 규모의 지역경제 긴급지원 대책을 추진한데 이어 지역경제 전반이 다시 활력을 회복할 수 있도록 「제4차 지역경제 긴급지원 대책」을 실시키로 했다고 밝혔다.

시는 이번에 진주형 일자리 사업 31억 8천만원, 중소기업·소상공인 활성화 지원 220억원, 농업·문화예술·교통 등 시민 밀착 분야지원 32억6천만원, 의료 분야 지원 4억 2천만원 등 4개 분야에 걸쳐 총 288억 7천만원의 긴급 재정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제4차 지역경제 긴급지원 대책에서는 소상공인을 중심으로 하는 맞춤형 지원과 더불어 기존의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 분들에 대한 지원도 추가한다고 밝혔다.

상세한 내역을 보면,

첫째, 진주형 일자리 사업을 통해 3개 분야에 걸쳐 1,000여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한다.

방역을 중심으로 하는 진주형 일자리사업에 760여명 15억 천만원, 생계형 공공근로사업에 240여명 16억 7천만원을 투입한다

둘째, 중소기업, 소상공인에게 220억원 규모의 맞춤형 지원을 한다.

먼저, 소상공인에게 59억 8천만원 규모의 긴급 생활안정지원금을 추가 지원하고, 집합금지 행정명령 대상 중점관리시설 5개 업종 415여개 업소에 업소 당 100만원, 약 4억 2천만원을 추가 지급한다.

그리고 최근 코로나19 다수 발생중인 목욕장업에 대해서도 추가로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발령하고 업소당 100만원을 추가로 지원키로 했다.

21시 이후 운영중단 등의 영업제한 조치 대상 중점ㆍ일반관리시설 7,940여개 업소에는 업소 당 70만원, 약 55억 6천만원을 추가 지급하고, 3차 소상공인 긴급생활안정자금 기간 연장에 따른 미 지급분에 대해 약 30억원을 신속히 지급키로 했다.

3차 지원에서 혜택을 받지 못한 특수고용 및 프리랜스 등 1,500여명에게 개인당 50만원, 7억 5천만원의 생계비를 지원하고, 소상공인의 창업과 경영안정을 위한 소상공인 경영안정 자금을 450억원 규모로 운용하고, 또한 중소기업의 경영 애로 해소를 위해 중소기업 육성자금 자금 750억원을 융자 지원키로 했다.

지역 소비에 활력을 불어넣었던 진주사랑 상품권은 지난해 80억 원에서 올해 250억 원으로 대폭 확대 발행하며 중소기업, 소상공인,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공유재산 사용료를 6개월간 6억 6천만원 감면하고, 상하수도 사용료를 3개월간 15억원 감면한다.

이와 더불어 낮은 수수료의 민간협력 배달 앱을 2월에 출시하여 소상공인의 경영 부담을 덜어 줄 계획이다.

또한 소상공인들에게 호응이 좋은 ‘착한 선 결제’ 캠페인을 올해에도 이어가기로 했다.

셋째, 문화예술, 농업, 교통 분야 등 시민 밀착형 사업에 대해 32억 6천만원을 지원한다.

문화, 무용, 미술, 음악 등 문화예술 분야 50개 단체에 5억 5천만원,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을 위해 농산물 온라인 쇼핑몰을 구축 및 농산물 공동선별비로 18억 5천만원을 지원, 3차 지원에서 제외된 전세버스 기사 200여명에게 개인당 100만원, 2억원의 생계비를 지원하며, 법인택시 기사 730여명에게 개인당 50만원, 3억 8천만원의 생계비를 지원, 이와 더불어 전세버스 장비구입 구입과 택시요금 카드결제 수수료에 1억 8천만원 지원키로 했다.

넷째,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한 의료 지원을 강화한다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 기조를 ‘신속 선제검사 체제’로 신속히 전환했고, 코로나19 감염 취약 고위험시설 전수검사를 비롯해 전 시민에게 무료로 코로나19 진담 검사를 하고 있다.

신속한 검사를 통한 신속한 차단을 위해 코로나19 진단검사 본인부담금을 4억 2천만원을 지원한다.

끝으로 시는 견고한 진주형 방역시스템과 경제 대책으로 『안전한 도시, 행복한 진주』로 힘차게 나아갈 것임을 밝히며 브리핑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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