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농산업인력 지원센터’상시 운영
밀양시‘농산업인력 지원센터’상시 운영
  • 김윤생 기자
  • 승인 2021.01.18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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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밀양시
제공=밀양시

밀양시는 시가 운영하는 농산업인력 지원센터가 농가의 농번기 일손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관내 유휴 인력과 도시민 일자리 제공 등 지역민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농산업인력 지원센터는 작년 한해 사업이용 388농가, 일자리 구직자 832명을 데이터베이스로 구축해 37931건의 일자리를 연계해 왔다.

올해는 총사업비 4억 5천만원을 투입해 딸기, 깻잎, 고추, 당근, 사과, 단감 등 재배농가를 중심으로 연 4만 명 정도 인력을 관내 희망농가에 중개할 계획이다.

현재는 주민들의 일자리 참여를 확대해 나가고 있으며, 연중 신체 건강하고 농사일이 가능하며 귀농을 꿈꾸거나 농사일에 관심이 있는 시민은 누구나 일자리에 참여할 수 있다.

일손이 필요한 농가에서는 필요 인력과 일정, 임금, 작업내용 등을 농작업일 일주일 전에 센터에 방문하거나 전화(☏055-359-7191)로 신청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으며, 참여인력은 코로나19 예방수칙 준수와 함께 작업전 발열체크 실시 등으로 안전하게 작업을 실시한다.

밀양시 관계자는 “밀양 농산업인력지원센터가 농작업 적기 이행 및 농가 경영의 부담을 완화시켜 지역의 농업 생산성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6년에 개소한 밀양 농산업인력지원센터는 농촌의 부족한 노동력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농번기 일손 부족 문제 해소에 도움을 주고 있으며, 농산업 구인·구직자 간 일자리 연계, 교통비·보험료 등의 편의를 제공하는 등 수요자 맞춤형 서비스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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