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소년 문화·예술·체육 육성 및 지원이 절실하다
유소년 문화·예술·체육 육성 및 지원이 절실하다
  • 진주시의회 5분자유발언
  • 승인 2021.02.23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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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제복지위원회 정재욱
정재욱 의원(제공=진주시의회)
정재욱 의원(제공=진주시의회)

<5분자유발언 전문>

존경하는 진주시민 여러분!

정의로운 의정 구현을 위해 애쓰시는 이상영 의장님을 비롯한 선배 동료 의원 여러분!

그리고 지금까지 겪어보지 못한 전대미문의 코로나19 사태에 시민의 안전과 건강을 위해 현장에서 땀 흘리며 불철주야 고생하시는 의료진과 관계 공무원 여러분의 노고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문산읍, 내동·정촌·금곡면, 충무공동 지역구 정재욱 의원입니다.

본 의원은 오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우리시 유소년들의 문화, 예술, 체육에 대한 현실을 점검해보고 그에 대한 지원 및 육성의 절실함을 강조하고자 이 자리에 섰습니다

진주시는 천년고도 문화예술의 도시이자 교육의 도시로서 자부심과 긍지를 가지고 있으며, 유네스코 창의도시로 지정되고 아이키우기 좋은 도시로의 자리매김을 하기 위해 각고의 노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특히, 진주시는 시민들과 체육인들의 열망으로 2019년 진주시민축구단을 창단하여, 지난해 처음 참가한 K4리그에서 당당히 1위까지 오르며 돌풍을 일으켰습니다. 이에 따른 우리시 유소년들의 관심도도 매우 높아진 상태입니다.

또한, 유·청소년들의 건강과 체육 인프라 확충을 위해 유치한 KSPO 스포츠가치센터의 착공으로 진주는 물론, 전국 유소년들의 체험 및 전지훈련의 성지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문화·예술 분야에도 진주시의 적극 행정에 대한 결과물로 유네스코 창의도시 지정이라는 쾌거를 이루었을 뿐만 아니라 진주시립예술단 즉, 교향악단과 국악관현악단이 수년간의 공백을 딛고 일어서 시민 곁으로 다시 돌아옴으로써 생활 속 향연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렇듯 문화, 예술, 체육 분야의 눈에 띄는 성장에도 불구하고 아이키우기 좋은 도시 진주, 아동친화도시 진주를 표방하는 우리시의 유소년 육성 정책은 다소 아쉬움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10년 전 해체되었던 진주시립 소년소녀합창단은 2004년 창단이후 6년여 동안 수십 회가 넘는 공연을 했으며, 전국대회 수상은 물론 매년 꾸준한 정기공연으로 본인들의 실력 향상과 학습에 많은 성과를 보았을 뿐만 아니라, 우리시 이미지 제고에도 큰 역할을 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또한 우리시 소재 유소년 체육팀은 열악한 여건 등으로 인해 현재 다수의 팀이 해체되어 우수한 인재들이 타 시군으로 꿈과 희망을 찾아 떠나고 있는 실정입니다.

우리의 미래이자 나라의 동량으로 자라나고 있는 아이들이 보다 체계적이고 다양한 교육인프라 속에서 자라나기를 희망하는 것은 이 자리에 계신 분들도 충분히 공감하실 것이라 생각합니다.

우리시가 유소년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유소년 문화·예술·체육분야의 육성 및 지원 정책을 펼쳐나가야 하는 이유는, 어린 나이에 걸맞게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문화, 예술, 체육 분야의 다양한 놀이와 마음껏 운동할 수 있는 충분한 기회를 제공하여 이 시기 아이들이 인격적으로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는 토대 마련은 물론, 자아 개념이 형성되는 유소년 시기를 건강하고 활기차게 보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존경하는 조규일 시장님과 관계 공무원 여러분,

그리고 동료의원 여러분! 물론, 예산문제, 운영상의 문제 등으로 어려움이 크다는 것은 누구보다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아이들의 꿈을 지켜주고 가꾸어 주는 것은 다름 아닌 우리 어른들의 몫입니다.

"제2의 조수미가 되겠다"고, "제2의 조광래 되겠다"고, 그래서 "진주를 꼭 세계에 알리겠다"고 다짐하는 유소년에 대한 육성책을 발굴해 시민 모두가 공감하고 우리시의 미래 주역인 유소년들에게 환영받는 문화, 예술, 체육 분야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 대책을 마련해 주실 것을 간곡히 호소드리며 발언을 마치겠습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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