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거점학부모지원센터(센터장 정병주)는 지난달 15일, 20일, 22일 걸쳐 함양학부모네트워크 회원 및 함양지역 유·초·중·고 학부모들이 참여하는 소규모 학부모 간담회를 총 4차례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찾아가는 학부모 간담회 라는 이름으로 함양교육지원청, 서하초등학교, 유림면사무소에서 개최된 이번 행사는 학부모들이 ‘지역 학부모네트워크’에 대해서 이해하고 함께 소통하는 ‘맛’을 느낌으로써 건강한 학부모 참여를 경험하게 하는 데 그 의의가 있다.
센터는 작년부터 다수 학부모가 교육지원청에 한날한시에 모여 진행하던 행사 방식을 벗어나 다양한 거점 장소(교육지원청, 학교, 면사무소 등)로 찾아가 소규모로 학부모와 소통하는 방식으로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중심의 사업 형태에서 벗어나 더 다양한 학부모들을 만나고, 아울러 코로나19 감염병 상황에서 더 안전한 방식을 찾아간다는 데 의의가 있다.
이번 행사는 ‘학부모네트워크 소개와 사업 안내’, ‘6×6 질문 주사위 게임으로 소통하기’ ‘질문·소식·의견을 나누는 학부모 소통 시간’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함양교육지원청 청렴 캠페인 안내와 간단한 질의응답 시간도 가져 담당자와 소통하며 청렴에 대해 이해하는 시간도 가질 수 있었다. 무엇보다 함양거점학부모지원센터에서 자체제작한 ‘6×6 주사위 게임’에 대한 반응이 뜨거웠다.
간담회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수다를 떨다 보니 여러 가지 정보도 알게 되고 스트레스 해소도 되어 너무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오늘 집에 가서 아이들과 주사위 게임을 꼭 해봐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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