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 치매어르신 실종예방을 위한 안전망 구축
통영시, 치매어르신 실종예방을 위한 안전망 구축
  • 엄민관 기자
  • 승인 2021.05.06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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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통영시
제공=통영시

통영시는 지난 4월19일부터 2주간 치매어르신 실종예방을 위해 운영 중인 위치추적기(GPS) 73대에 대해 사용자 전수조사 및 기기 점검을 실시했다.

유선상담과 가정방문을 통해 조사를 실시한 결과 고장 및 미사용 기기는 반납토록 하고 교체를 원하는 대상에게는 새기기를 제공키로 했다.

배회감지기 보급 사업이란 치매안심센터 등록 치매환자 중 배회 및 실종 우려가 있는 어르신들에게 위치추적기(GPS) 단말기 제공 및 통신료를 지원하는 사업이며 위치추적기와 보호자 핸드폰을 연동해 어플을 통해 보호자가 대상자의 위치를 파악하고 대상자가 지정지역(안심존) 이탈 시 알림을 제공한다.

시 치매안심센터에서는 이 외에도 실종 치매어르신의 신속한 발견과 가정으로의 복귀를 위해 치매어르신 사전 지문등록, 배회인식표 발급, 24시간 치매상담콜센터, 치매등대지기 등을 활용한 치매환자 실종예방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시 보건소는 “급증하는 노인인구와 동시에 늘어가는 치매노인들의 실종예방을 위한 사업을 더욱 활발히 수행해 치매노인 실종 제로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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