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은 오는 18일부터 25일까지 8일간 고성군역도전용경기장에서 「제93회 전국남자역도선수권대회 및 제35회 전국여자역도선수권대회」를 개최한다.
대한역도연맹이 주최하고 경남역도연맹과 고성군이 공동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중·고·대·일반 남·여 선수 모두가 출전하는 대회로, 약 400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하며 국가대표 선발평가전을 겸해 개최된다.
군과 경남역도연맹은 이번 대회가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열리는 만큼 감염병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대회에 참가하는 선수단과 관계자는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참가하며, 대회장 출입구에 살균소독 부스, 열화상카메라, QR코드를 설치해 참가자의 출입을 철저히 통제하는 한편, 무관중경기로 진행되는 만큼 전 경기를 유튜브로 생중계한다.
백두현 군수는 “오랜 역사와 전통의 역도대회가 코로나19라는 어려움 속에서도 군에서 개최할 수 있게 해주신 대회 관계자들에게 감사드리며, 대회에 참가한 모든 선수들의 선전을 기원한다”고 전했다.
한편, 군은 대한역도연맹과 대회개최 업무협약을 통해 2018년부터 2023년까지 6년간 전국남녀역도선수권대회를 군에서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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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민관 기자 | a25881119@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