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은 지난 28일 농산물가공지원센터에서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식품 가공창업 아카데미 14기’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농식품 가공창업 아카데미교육은 지난 5월 26일 개강하여 농산물 가공 분야 기 창업자와 예비창업 농업인을 대상으로 10주간 총 10회의 교육을 진행했다.

군은 이번 교육에 농식품 가공창업 전략, 소비 흐름을 반영한 가공 사업화, HACCP의 이해, 식품위생법 등 각 분야 전문가를 초빙해 교육의 질을 높였고, 참여한 교육생들은 높은 관심과 만족도를 얻었다.

또한, 교육과정 70% 이상 수강 시 수료증을 수여해 36명의 교육생 중 86%에 해당하는 31명이 수료했다. 수료자는 농산물종합가공지원센터 이용 자격이 주어져 농산물가공지원센터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농업기술센터 이병주 소장은 “이번 아카데미교육을 바탕으로 가공센터를 많이 이용하셔서 계획하는 가공사업이 번창하길 바라며, 앞으로도 6차 산업 활성화와 가공 창업을 위한 다각적인 지원정책을 마련하겠다”고 격려했으며,

“거창군 농산물가공지원센터에서는 시설개선 사업을 통해 조청 생산 장비를 신규로 설치해 생산을 준비 중이며, 더욱 다양한 가공제품 생산을 위하여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농식품 가공창업 아카데미교육은 2014년 1기를 시작으로 2020년 13기까지 총 414명이 수료해 농식품 관련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군은 이번 14기 수료생들의 적극적인 활동도 기대하고 있다.

김윤생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