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벼 병해충 적기 공동방제 실시
하동군 벼 병해충 적기 공동방제 실시
  • 엄민관 기자
  • 승인 2021.07.30 11:0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공=하동군)
(제공=하동군)

하동군은 농촌 일손 부족을 덜고 효율적인 방제작업을 통한 생산비 절감을 위해 벼 본답 후기 병해충에 대한 공동방제를 실시하고 있다.

특히 7월 5∼8일 집중호우와 중순 이후 폭염으로 잎도열병, 잎집무늬마름병(문고병), 혹명나방, 벼멸구 등 중요 병해충 피해의 사전 방제를 위해 적기방제가 필요한 실정이다.

군은 벼 병해충 방제를 위해 모내기 전 육묘상자처리제에 4억 9600만원, 본답 공동방제에 5억 956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하고 있다.

지난 23일까지 3847㏊에 해당하는 본답약제 공급을 완료했으며, 7월 26일부터 8월 10일까지 공동방제를 실시하고 있다.

총 방제면적의 71%에 해당하는 2754ha는 드론 등 무인항공을 활용한 공동방제를 실시하고, 나머지 1093ha는 농가 개별방제 대상이다.

군은 이번 병해충의 효율적인 방제를 위해 개별방제 농가에서도 8월 10일까지 방제를 완료할 것을 당부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방제 이후에도 방심하지 말고 지속적으로 병해충 발생을 관찰해 필요시 개별방제를 실시해야 하며, 이를 위해 행정에서도 병해충 예찰 및 방제지도를 계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