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지역 3개 해수욕장 폐장
통영지역 3개 해수욕장 폐장
  • 경남포커스뉴스
  • 승인 2021.08.24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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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통영시
제공=통영시

통영시가 지난 7월 10일부터 44일간의 수륙‧한산비진‧사량대항 해수욕장 개장기간을 마치고 22일 일제히 폐장했다.

올해 여름 아름다운 섬과 깨끗한 바다를 보유한 시 해수욕장을 찾은 피서객은 3만 4천여명으로 지난해 같은 수준의 피서객이 방문했다. 이는 코로나19로 인해 비교적 안심할 수 있고, 해외여행을 대체할 이색적인 섬 관광을 즐길 수 있는 피서지인 시 해수욕장으로 피서객들이 몰린 것으로 판단된다.

또한 비진도 해수욕장은 섬 지역에 위치하고 있고, 깨끗한 바다와 멋진 풍광으로 타 지역 해수욕장과 차별화된 정서를 느낄 수 있어 2020년에 비해 피서객이 45% 증가했다.

시는 올해 특히 방역과 해수욕안전관리에 중점을 두고, 해수욕장 출입구에 공무원 4명으로 구성된 안전관리 근무자를 배치해, 입장객 전원 발열 체크, 확인자에 대해서는 안심손목밴드 착용 등 안심하고 해수욕을 즐길 수 있도록 방역에 총력을 기울였으며 코로나19와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통영경찰서, 통영해양경찰서, 통영소방서, 한국해양구조협회 등 유관기관‧단체와 긴밀한 협조 체계를 통해 완벽하게 대응해, 올해 통영지역 해수욕장에서는 코로나 집단감염이나, 물놀이 안전사고가 단 한건도 발생하지 않았다.

또한 청정수질과 깨끗한 백사장 관리, 이용객 편의시설 및 안전장비‧시설 확충 등을 통해 해수욕이용객의 만족도도 높았다.

시는 개장기간 동안 운영결과를 면밀히 검토해 환경시설 및 안전 관리에 대한 미비점을 보완해 내년에는 보다 더 안전하고 쾌적한 해수욕장 조성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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