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은 오는 7일과 8일, 이틀간 「제35회 전국 시·도대항 장사씨름대회(1차)」를 고성군씨름전용경기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대한씨름협회가 주최하고 경남씨름협회와 고성군씨름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고등부 씨름장사들이 총출동해 개인전 및 단체전 토너먼트 경기로 체급별 장사와 우승팀을 결정한다.

코로나19로 인해 무관중 경기로 개최되며 전 경기는 유튜브 더씨름LIVE를 통해 생중계한다.

참가자 전원은 대회 72시간 전 코로나19 음성 확인을 받고 참가한다.

백두현 군수는 “어려운 시기 군을 믿고 대회개최를 요청해 준 대한씨름협회에 감사드린다”며 “고등부 씨름 선수들의 미래를 결정할 중요한 대회에서 참가 선수들은 그동안 쌓아온 자신의 노력을 믿고 경기에 임해주길 바란다”고 응원의 말을 전했다.

한편, 군은 철저한 코로나19 관리로 지난 4월 제51회 회장기 전국장사씨름대회에 이어 8월 2021 민속씨름 고성장사씨름대회 및 제1회 고성여자장사씨름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2022년 추석장사씨름대회를 유치하며 대한민국씨름의 새로운 씨름판으로 거듭나고 있다.

엄민관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