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 도시재생‘소규모 재생사업’2년 연속 선정 쾌거
통영시 도시재생‘소규모 재생사업’2년 연속 선정 쾌거
  • 엄민관 기자
  • 승인 2019.05.23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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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명정마을 발굴 스토리 工場· 空場· 共場” 소규모 재생사업 선정
제공=통영시
제공=통영시

통영시(시장 강석주)는 명정동 “명정마을발굴 스토리 工場· 空場· 共場”이 국토교통부 2019년도 상반기 ‘소규모 재생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소규모 재생사업’은 지난 2017년부터 국토교통부에서 추진하는 도시재생 지원사업이며, 지역주민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한 계획수립과 사업추진 경험을 바탕으로 도시재생뉴딜사업 추진을 대비할 수 있는 마중물 사업으로, 시는 2018년 도천지구 ‘♬안단테♬ 윤이상 음악 여행 길’에 이어 2년 연속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총 사업비 4억 원(국비 50%, 지방비 50%)이 소요되는 본 사업은 지난달 19일 공모신청 후, 1차 서면심사, 2차 최종 발표심사를 거쳐 국토교통부 평가위원회의 심사를 통해 최종 선정돼 사업을 진행하게 된다.

“명정마을 발굴스토리 工場·空場·共場” 소규모 재생사업은 마을 내 입지한 근대문화유산에 대한 마을자산 아카이브 및 마을미디어 사업과 은행나무길을 중심으로 마을 콘텐츠 개발을 통해 마을활성화에 기여하고 상권 확대에 따른 둥지 내몰림 현상 방지를 위한 마을 상생협약 추진을 주요 사업내용으로 담고 있다.

세부사업으로는 거점공간을 조성해 마을 내 다양한 문화자산을 통해 지역 청년미디어 전문가와 마을주민이 연계된 마을미디어 활동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하고,

서피랑 99계단을 중심으로 특색 있는 골목길 경관 정비와 더불어 주민조직이 직접 참여·운영하는 축제환경 조성으로 명정마을만의 관광콘텐츠 발굴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기반을 조성한다.

또한 사업구역 내의 주민협의체·건물소유주·소상공인·부동산중개업자 등으로 구성된 둥지 내몰림 방지 상호 협력위원회를 구성, 명정지구 둥지 내몰림 상생협약을 체결해 지역 내 포용과 통합의 가치를 실현하게 될 것이다.

관계자는 “박경리 선생, 충렬사, 서피랑, 정당샘, 장공장 등 특화된 마을자산과 연계한 도재생사업 추진을 통해 관광도시로서의 시 위상 강화에 기여할 것이며 향후 둥지 내몰림 현상 방지를 위해 상생협약을 체결해 주민·행정·지역 상공인의 협력을 통한 상생의 도재생 롤 모델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전했다.

제공=통영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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