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추석 명절 종합대책’ 추진
고성군, ‘추석 명절 종합대책’ 추진
  • 엄민관 기자
  • 승인 2021.09.16 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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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청(경남포커스뉴스DB)
고성군청(경남포커스뉴스DB)

고성군은 민족의 최대 명절인 추석을 맞이해 군민들이 코로나19와 생활 불편 등으로부터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추석 명절 종합대책을 마련해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책은 변이 변종 바이러스 확산이 증가함에 따라 추석 명절이 코로나19 재확산의 기점이 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 코로나19 방역을 중심으로 수립됐다.

군은 군민들의 생활과 밀접한 8개 분야의 세부 대책을 수립하고 9월 10일부터 22일까지를 종합대책 중점 추진 기간으로 지정해 분야별 사전 점검과 안전 조치를 강화하고 있다.

또한 비상 연락망을 상시 유지하고 사건·사고 발생 시 즉각 대처키 위해 연휴 기간인 오는 18일부터 22일까지 5일간 1일 21명, 총 105명을 투입해 종합상황실 근무에 돌입하며 각종 불편 사항 해소와 비상사태 발생에 신속히 대응할 계획이다.

이번 종합대책은 △코로나19 특별방역 및 코로나19 대응 체계 유지 △재해·재난, 안전사고 예방 △서민경제 활성화 지원 △응급의료체계 및 식품 안전대책 △군민 생활 불편 해소 △교통안전 대책 △함께 나누는 명절 분위기 확산 △엄정한 공직기강 확립 등 군민 생활과 직결된 분야로 구성돼 있다.

특히, 군민 대량 이동에 따라 코로나19가 확산될 수 있는 만큼 방역대책반을 조직·운영하며, 연휴 기간 전국적 이동 자제 등의 홍보와 함께 군민과 기관·단체에 동참을 요청하는 한편 다중이용시설에 코로나19 방역 체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이와 더불어, 코로나19 중점 대응을 위해 24시간 근무체계를 갖춘 상황실을 운영하고, 역학조사반 및 선별진료소는 연휴 기간에도 운영한다.

군은 물가 안정을 위해 추석 성수품 중점관리대상인 14개 품목의 수급 상황을 집중 관리하고, 원산지 표시 이행 여부 등을 점검한다.

또한 각종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재해·재난 대응 태세를 강화키 위해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근무 체제를 유지하고, 다중이용시설, 자연재난 취약시설 등을 대상으로 특별 안전 점검을 실시한다.

추석 연휴 기간동안 의료공백이 없도록 응급 진료기관, 병·의원, 약국 등 총 40개소를 운영하고, 추석 당일 보건소 내과 및 치과 진료를 한다.

그리고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전광판 등 군민 생활 접점 매체를 활용해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현황을 신속히 알리고 사회적 거리두기 준수 등을 홍보한다.

아울러 상수도, 쓰레기 처리 등 생활 민원에 불편함이 없도록 상수도 비상대기반, 쓰레기 기동청소반을 운영해 적치 쓰레기 수거와 급수사고 발생에 대비한다.

백두현 군수는 “비상 진료체계 구축, 생활 불편 해소, 신속한 사건·사고 대처 등 추석 명절 종합대책 추진을 통해 군민들이 안전하고 따뜻하게 추석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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