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 사회적기업 새싹 재배 온라인 체험교육
산청 사회적기업 새싹 재배 온라인 체험교육
  • 엄민관 기자
  • 승인 2021.10.20 09:4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신풍영농조합, 금서초교 학생 대상

 

(제공=산청군)
(제공=산청군)

산청군의 사회적기업 신풍영농조합법인(대표 이재성)이 새싹 재배키트를 활용한 온라인 체험교육을 진행했다.

20일 군은 금서초등학교 전교생을 대상으로 새싹 재배 체험 시범사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범사업은 산청군이 지난 4월 경남도의 사회적기업 사업개발비 지원사업에 선정된데 따른 것이다.

신풍영농조합법인은 국립경상대학교와 산학협력을 통해 학생들이 식물의 한 살이를 온라인으로 체험해 볼 수 있는 식물재배키트를 개발했다.

상추와 청경채, 새싹삼, 감국꽃, 국화꽃 등 모든 새싹 교육이 가능하다. 체험에는 일정 비용이 발생하나 이번 시범사업은 무료로 진행됐다.

금서초 학생들과 할머니 학생으로 재학 중인 70대 이상 어르신 4명은 스마트교실에서 직접 화분에 흙을 넣고 상추 묘목을 심는 체험을 했다. 이어 영상을 통해 신풍영농조합법인의 식물공장을 온라인으로 체험했다.

한편 신풍영농조합법인은 신선식품인 새싹의 짧은 유통기한의 한계를 극복하고자 새싹귀리 분말스틱 가공상품을 개발한 바 있다. 이번 새싹체험키트 역시 체험교육 활용 등 6차산업에 대비하기 위해 개발한 제품이다.

군 관계자는 “사회적기업 사업개발비 지원사업은 사회적기업의 자립기반을 마련해 기업 육성에 보탬을 주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사회적기업의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 사회적기업에서도 취약계층 등 일자리 창출을 위해 힘써 달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