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 ‘쌀농부’ 곡류가공품 미국 한인시장 공략
거창 ‘쌀농부’ 곡류가공품 미국 한인시장 공략
  • 김윤생 기자
  • 승인 2021.10.20 11:4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미국 시장 개척을 위한 첫 수출 선적식 진행

 

(제공=거창군)
(제공=거창군)

거창군은 지난 19일 거창 국산 농산물 제조유통 전문회사 쌀농부(대표 정종재)에서 제조한 곡류가공품이 미국 한인시장 공략을 위한 미국 첫 수출을 기념하는 선적식을 가졌다고 20일 밝혔다.

선적식은 쌀농부 대표와 농업기술센터 소장, 위천면장, 수출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했으며, 수출길에 오른 제품은 유기농 쌀가루, 유기농 현미 생가루, 검정깨 가루 등 8개 품목으로 2만 불 상당의 물량이다.

또한, 이번 미국 수출은 ㈜경남무역과 거창군농업기술센터에서 해외 신규 수출 품목 발굴을 위해 노력한 결과, 유기농 프리미엄 제품에 관심을 보인 현지 바이어와 계약이 성사됐으며, 해당 제품은 미국 LA를 포함해 인근 도시에 오프라인 매장과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미국 전역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정종재 대표는 “해외에서도 믿고 먹을 수 있는 브랜드가 되도록 앞으로도 항상 좋은 품질의 상품을 만들기 위해 연구하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병주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수출을 계기로 앞으로도 지역 내 우수한 제품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지속적인 해외 마케팅을 통해 생산업체의 소득을 높이는 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쌀농부는 거창군 위천면에 소재한 농촌기업으로, 2001년부터 국산 농산물을 직접 제조 가공하여 곡류가공품, 곡물차, 청국장, 장류 등을 판매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