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 향촌동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정영춘)가 지난 19일 ‘Bravo 향촌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국도변 일대 가로수 주변에 수국묘목과 꽃잔디 등을 식재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국도변 꽃길 조성은 지난 2일과 11일 봉남천변에 수국묘목과 꽃잔디, 사계절패랭이, 송엽국 등을 식재한데 이어 세 번째로 진행한 것으로 주민 40여명이 참여했다.
특히, ‘Bravo 향촌만들기’ 사업비를 지원하고 있는 고성그린파워(주)와 한국남동발전(주)삼천포발전본부 관계자들이 동참해 지역주민의 행복가치 향상을 위해 힘을 보태고자 구슬땀을 흘렸다.
한편, ‘Bravo 향촌만들기’는 주민들에게 용기를 북돋아 주고 살기 좋은 향촌동을 만들기 위한 사업으로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주관하고 모든 동민이 함께 참여하는 프로젝트이다.
주민자치위원회는 쓰레기 불법투기 장소에 주민이 함께 만드는 꽃길 조성, 동민역량강화를 위한 스마트폰 무료 교육, 어린이 환경보전 활동 전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정영춘 주민자치위원장은 “고성그린파워(주)와 한국남동발전(주)삼천포발전본부의 지원으로 생활쓰레기 상습투기가 많은 국도변에 꽃길을 조성하게 됐다”며 “미관 개선과 더불어 동민화합의 계기가 돼 무엇보다 뿌듯하다”고 말했다.
전흥국 향촌동장은 “깨끗하고 살기 좋은 향촌동을 만들기 위한 꽃길조성 식재행사에 참여해 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를 드린다”며 “식재된 묘목들이 잘 자랄 수 있도록 조직단체별 책임구간을 지정해서 잘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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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민관 기자 | a25881119@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