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여성농업인 편의의자 ‘쪼그리’ 2600 농가 공급
거창군 여성농업인 편의의자 ‘쪼그리’ 2600 농가 공급
  • 김윤생 기자
  • 승인 2021.11.26 11: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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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거창군)
(제공=거창군)

거창군은 근골격계 질환 등의 농부증 예방을 위해 농작업용 편의의자(쪼그리)를 2600개를 구입하여 신청농가에 11월 중 공급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군은 하반기 여성 친화형 농기계임대사업의 일환으로 국·도비 60%(국비 50·도비 10)를 확보하여 여성농업인을 대상으로 올해부터 추진하는 사업이며 지난 10월 해당 읍·면에서 신청을 받아서 지난 24∼25일 양일간 읍·면에 배부를 완료했다.

농작업 편의의자 임대료는 1천 원으로 1년 동안 장기 임대하여 이용할 수 있으며, 1년이 지나면 자체 폐기대상으로 반납하지 않아도 된다.

특히, 이번에 지원되는 ‘쪼그리’는 환경개선 농작업용 우수발명 제품으로 기존 편의의자와 달리 허리 벨트식으로 간단히 장착할 수 있어 탈부착이 쉽고 쪼그려 앉아 일을 하는 농업인 건강 보호와 노동력 절감, 생산성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규태 농업축산과장은 “이번 편의의자 지원 사업으로 급격히 고령화되고 있는 여성 농업인의 무릎 건강 등 육체적 부담 해소와 농작업 환경개선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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