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RCE, ‘제1회 경남 평생학습 대상’ 최고상 수상
통영RCE, ‘제1회 경남 평생학습 대상’ 최고상 수상
  • 엄민관 기자
  • 승인 2021.12.20 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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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시지속가능발전교육재단
제공=통영시지속가능발전교육재단

통영시지속가능발전교육재단(이하 통영RCE)이 제1회 경상남도 평생학습 대상 최고상을 수상했다.

경상남도평생교육진흥원은 지난 17일 2021년 경남 평생교육 성과공유회 및 제1회 경상남도 평생학습대상 시상식을 개최, 통영시지속가능발전교육재단을 평생학습대상 최고상인 경남도지사상을 수여했다. 경상남도도지사상 수상과 함께 부상으로 2022년 프로그램지원비 1,100만원을 지원받게 된다. 또한 2022년 우수 평생교육 프로그램 운영비 지원과 2022년 경남평생교육진흥원의 평생교육기관 관련 지원 사업 시 가산점 부여, 수상 사례집 제작, 사례 동영상 제작 등을 통해 평생교육기관의 홍보 기회를 부여키로 했다.

경상남도평생교육진흥원은 생애 주기별 평생교육 프로그램 평생학습대상 공모를 통해 1차 서류심사, 2차 서류 발표심사, 3차 최종 사례 발표를 통해 평생학습대상을 시상하게 됐다고 밝혔다.

대상을 수상한 통영시지속가능발전교육재단은 생애주기별 평생교육에 통영RCE가 추구하는 지속가능발전교육을 가미시킨 프로그램으로 독창성과 확장성, 지속성 등에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이진 경남평생교육진흥원장은 “생애주기별 맞춤형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한 제1회 경상남도 평생학습대상 수상을 축하드린다. 평생교육 분야의 질적 향상이 돋보이고 있는 만큼 평생교육을 통해 도민들이 행복한 생활을 영위하는데 평생교육기관들이 앞장서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성병원 사무국장이 직접 발표한 통영RCE가 운용하는 ESD지도사는 지속가능한 미래와 사회변혁을 위해 다양한 교육을 전문으로 하는 지도사로써 2019년 민간자격 기관으로 선정된 이후 2021년까지 54명의 지도사를 교육 발굴해 학교, 환경교육센터, 세자트라숲 등에서 ESD 강사로 활동하고 있다. ESD지도사들은 중학교 1학년 자유학년제 ‘환경 지속가능발전교육’ 18차시 교과를 담당하고 있으며, 초등학교 3학년 환경체험교육 전문강사, 숲길 산책 등 ESD 교육관광과 연간 어린이집 프로그램 강사로 활동하고 있다. 특히 ESD지도사는 지속가능한 학습형 일자리를 제공해 경력단절된 분들에게 재취업 기회를 마련하고, 전문자격과정을 취득해 교육역량을 강화하는 부분에 높은 점수를 받았다.

성병원 사무국장은 “지속가능발전목표를 실현하기 위한 핵심가치가 ‘단 한 사람도 소외되지 않게 할 것(Leave no one behind)’인 만큼 평생교육도 지역, 계층, 집단에 따른 불균형과 불평등을 해소하고 모든 사람을 포용하는데 역점을 두고자 한다”며 “특히 통영RCE세자트라숲에서는 ESD지도사를 중심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통영, 경남을 넘어 국내 전체를 아우르는 지속가능한 평생학습의 장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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