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청 이전만이 메가시티의 성공을 담보한다"
"경남도청 이전만이 메가시티의 성공을 담보한다"
  • 김명신 기자
  • 승인 2021.12.21 16:1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남포커스뉴스
경남포커스뉴스

경상남도의회 장규석, 김진부, 유계현 의원 일동은 21일 진주시청 브리핑룸에서 "도청 이전만이 메가시티의 성공을 담보한다" 라며 진주로의 도청환원을 강력하게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지난 14일 경상남도의회 폐회에서 '부울경 시도의회 상호협력 공동결의안'이 재석 45석 중 찬성 28, 반대16, 기권 1로 통과됐으며 상당수 의원이 반대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고 전하며, 이는 서부권역에 대한 전폭적인 발전 대책없이 부울경 메가시티를 추진하는 것은 경남 내의 불균형을 심화시켜 수도권 일극주의를 타파하자는 이 사업의 취지를 퇴색시킬 우려가 크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진주를 제외한 서부 경남 전지역이 지역소멸 위기 지역으로 부울경 메가시티 사업의 본 취지에 부합하기 위해서는 진주를 중심으로 한 서부경남의 새로운 활력이 필요하고 획기적 발전대책으로 도청이전을 주장했다.

또한 진주로 도청이 이전되면 상대적으로 행정기관이 전무한 김해, 양산 지역에 동부청사를 신설해서 다양한 행정 수요를 처리할 수 있으며, 창원 역시 특례시로 많은 권한을 중앙과 도에서 이관받아 도청을 비롯한 각종 행정기관들을 창원시가 사용함으로써 과밀해진 행정 청사 문제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