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 어쭈구리야구단 성금 기탁
하동 어쭈구리야구단 성금 기탁
  • 김윤생 기자
  • 승인 2021.12.27 10: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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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하동군)
(제공=하동군)

하동군은 어쭈구리야구단(단장 차석환)이 연말을 앞둔 지난 24일 군수 집무실을 찾아 어려운 이웃에 써달라며 성금 200만원을 기탁했다고 27일 밝혔다.

2010년 창단한 어쭈구리야구단은 40여명의 단원이 활동하면서 야구뿐만 아니라 장애우와 함께하는 어린이 야구교실을 운영하고 회원들의 회비로 환경정화 등 다양한 봉사활동도 하고 있다.

차석환 단장은 “연말을 앞두고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군민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성금을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과 따뜻한 동행을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기탁된 성금은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회원들이 십시일반 모아 마련된 것으로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하동군이 협약한 행복1004 이음뱅크로 입금돼 저소득 취약계층의 긴급생계·의료·주거비, 저소득층을 위한 각종 복지사업 등을 위해 수시 사용될 예정이다.

윤상기 군수는 “어려운 시기에 뜻깊은 나눔을 실천해준 어쭈구리야구단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기탁한 성금은 도움이 필요한 어려운 이웃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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