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배구 국가대표후보선수 하동서 전지훈련 돌입
대한민국 배구 국가대표후보선수 하동서 전지훈련 돌입
  • 김윤생 기자
  • 승인 2021.12.29 09: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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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하동군)
(제공=하동군)

  하동군체육회(회장 정길웅)은 대한민국 배구 남자 국가대표후보선수단 12월 20일부터 12일간 하동체육관에서 전지훈련에 돌입했다고 29일 밝혔다. 

  이 전지훈련은 2021 동계훈련을 맞이하여 남자배구의 미래를 짊어질 유망주들의 특별훈련으로 진행되며, 선수들은 훈련기간에 포지션별 기술훈련, 체력훈련 등 기본 훈련과 스포츠 컨디셔닝 및 안전교육을 받을 예정이다. 

  또한 이번 훈련은 동일집단(코호트) 격리 상태에서 진행되며, 선수단 전원은 훈련 소집 전과 훈련 중에 코로나19 검사를 받게 된다.

  하동군체육회 전지훈련 담당자는 “국가대표로 성장할 신인선수를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김동천 감독은 “훈련 간 지원을 해주는 하동군과 하동군체육회에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이번 훈련을 통하여 다양한 선수들의 기량을 점검하며 향후 국가대표 선수 선발을 위한 뜻 깊은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배구 국가대표후보선수단이 하동으로 방문한 이번 전지훈련은 2012년부터 16년까지 이어지다 하동을 방문한 것은 4년 만이며, 민선체육회를 맞이하여 전지훈련 마케팅에 성공했다.

  이어 남자 국가대표후보선수단 동계전지훈련이 끝나면, 여자 국가대표후보선수단 전지훈련이 내년 1월 3일부터 12일간 하동에서 진행된다.

  올해 대한민국배구협회 소속의 대표팀은 도쿄올림픽 여자대구대표선수 및 항저우아시안게임 비치발리볼국가대표에 이어 배구국가대표후보선수단이 하동으로 전지훈련을 방문함으로써 배구 종목의 전지훈련 메카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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