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육상부 없던 산청군에 육상부 생겼다
초등 육상부 없던 산청군에 육상부 생겼다
  • 엄민관 기자
  • 승인 2021.12.30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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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산청군)
(제공=산청군)

그동안 육상부가 없어 지역의 우수한 육상 꿈나무 육성이 어려웠던 산청지역에 초등학교 육상부가 생겼다.

산청신안초등학교(교장 김태성)는 지난 28일 오후 체육관에서 중점 스포츠클럽 창단식을 가졌다고 30일 밝혔다.

창단식에는 심재화 산청군의회 의장, 김태규 산청교육지원청 교육장, 이승화 산청군체육회 회장 및 학부모와 학생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신안초에 따르면 그동안 산청지역에는 육상부가 없어 우수한 육상 꿈나무들이 인근 지역 육상부로 진학하거나 육상을 포기하는 경우가 많았다.

신안초는 이번 육상부 창단으로 지역 육상 꿈나무들이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지도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안초 육상부는 천정훈 감독의 지도아래 최소라 육상 지도자를 영입하는 한편 기초 체력 테스트를 통해 10명의 선수를 선발했다.

이들은 2021년 전국소년체육대회 높이뛰기3위, 경남 초중학생 종합체육대회 100m, 200m 2위 등 각종 육상대회와 전국대회에서 성과를 거둔 우수한 선수들이다.

김태성 교장은 창단사에서 “모든 스포츠 종목의 기본이 되는 육상부를 창단하게 돼 진심으로 기쁘다. 육상부 창단을 위해 도움을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산청의 우수한 육상 꿈나무들이 자신의 기량을 맘껏 펼칠 수 있도록 관계 기관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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