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등 8개 기관 “농·산·어촌 유토피아” 향한 상호협력 업무협약 체결
고성군 등 8개 기관 “농·산·어촌 유토피아” 향한 상호협력 업무협약 체결
  • 엄민관 기자
  • 승인 2022.01.13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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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고성군
제공=고성군

고성군은 13일 서울특별시교육청에서 농·산·어촌 유토피아 사업의 일환으로 상호 협력 체계 구축을 위해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군을 비롯한 △전남 곡성군 △해남군 △전북 정읍시 △서울특별시교육청 △도농상생국민운동본부 △농촌유토피아연구소 △농촌유토피아대학 등 8개 기관이 라는 공통의 목표 실현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백두현 군수를 비롯해 △유근기 곡성군수 △명현관 해남군수 △유진섭 정읍시장 등 4개 지자체장과 △조희연 서울특별시 교육감 △정영일 도농상생국민운동본부 대표 △정종관 농촌유토피아연구소장 △윤순진 농촌유토피아대학 공동대표가 참석해 결의를 다졌다.

고성군을 비롯한 협약기관들은 세계 최초로 탄소중립·식량자립·경제자립을 기반으로 한 민·관·학 거버넌스 체계를 구축해 각자 추구하는 농·산·어촌 유토피아를 향해 행·재정적 준비 및 지원을 통한 농·산·어촌 유토피아 시범 마을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유토피아’라는 △교육 △주거 △일자리 △의료 △복지 △문화 △환경 등 제반 분야에서 지속 가능한 발전 단계를 넘어 새로운 상생 모델을 구축하는 것이 주된 목적이다.

또한 마을을 재생하는 기존 농·산·어촌 개발사업과는 다른 방향으로 농촌 유토피아 시범 마을을 조성함으로써, 미래의 탄소중립을 선도하는 고성형 농촌 유토피아를 실현하기 위해 이번 협약이 첫걸음이 될 전망이다.

고성군은 현재 추진 중인 작은학교 살리기 프로젝트와 연계해 주거, 일자리, 생활SOC 관련 패키지 사업을 발굴·추진함으로써 농촌 재생의 새로운 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다.

백두현 군수는 “기관 간 상호 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데에 고성군이 주도적 역할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향후 농촌 유토피아 시범 마을 조성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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