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부터 15일까지 6일간 진행된 2022년 진주성 스토브리그(남자부)가 진주 스포츠파크에서 15일 오후 4시 시상식을 끝으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시가 주최하고 진주시축구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코로나19에 대응해 참가자 전원 백신 2차 예방접종 증명서 제출과 발열체크 등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대회가 진행됐다.

올해 진주성 스토브리그는 남자부 축구팀은 13개 팀으로 구성돼 대학부 4개 팀과 고교부 9개 팀으로 총 5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했다.

최종 결승전 결과, 동강대학교, 골클럽U18이 최우수 팀으로 선정돼 수상했고, 최우수 선수로 군산제일고등학교 오철환 선수, 파주고려FC 이주원 선수가 수상했으며, 최우수 감독으로 진주고등학교 안승인 감독, 구리고등학교 조만행 감독이 수상했다.

이날 시상식에 참석한 조규일 시장은 “열띤 경기를 펼친 선수들에게 감사드리며, 내년에도 천혜의 자연조건을 갖춘 전지훈련의 최적지 진주시를 찾아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를 주관한 남성민 진주시축구협회장은 “시를 방문한 전지훈련팀에 대해 감사드리며, 이번 대회를 통해 평소 실력과 팀워크를 확인하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대회는 남자부와 여자부로 나눠 진행되며, 여자부는 2월에 경기를 앞두고 있다.

김명신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