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원도심 ‘빈집정비 사업’ 본격 추진
진주시, 원도심 ‘빈집정비 사업’ 본격 추진
  • 경남포커스뉴스
  • 승인 2022.01.26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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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청/경남포커스뉴스DB
진주시청/경남포커스뉴스DB

진주시가 주거환경을 해치는 빈집을 정비해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우범지역 해소를 위해 ‘도시 빈집정비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빈집정비 사업은 그동안 농촌지역에만 매년 시행돼 왔으나, 낙후된 원도심의 빈집으로 인한 사회적 문제가 대두돼 이를 해소하기 위해 시가 올해 총 4억 원의 시 예산을 투입해 도시 빈집정비 사업을 시행한다.

지원 대상은 동지역에 위치하고 1년 이상 거주 및 사용하지 않아 방치된 주택으로 안전사고 우려가 높은 빈집, 공공용지 활용에 동의한 빈집이 우선 지원 대상이다.

철거 시 최대 1500만 원, 안전조치 시 최대 500만 원까지 지원된다. 또한, 시는 빈집을 철거하고 토지소유주가 동의 시 해당 공간을 3년간 주민 공용시설(텃밭, 마을주차장 등)로 조성해 활용할 계획이다.

빈집정비 사업을 희망하는 세대는 구비서류를 갖춰 2월 7일부터 18일까지 시 건축과로 신청하면 된다.

시는 이번 빈집정비 사업으로 도시 미관을 저해하고 안전사고 우려가 높은 빈집을 철거해 슬럼화한 원도심의 도시재생에 활력을 불어넣어 도시미관 향상과 정주여건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올해 새로 시행되는 사업인 만큼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신청을 당부드린다”며 “빈집 및 노후불량 주택이 많은 원도심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점차 사업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빈집정비 사업의 구비서류 및 지원 대상 등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을 참고하거나 시 건축과(☎055-749-8856)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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