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 한다사중학교(교장 하철)는 학생들의 다양한 생각과 느낌 그리고 경험을 담은 시집 <사춘기>를 발간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에 발간한 시집 <사춘기>는 활기차게 뛰노는 학생들의 유쾌하고도 생기발랄한 일화와 대상에 대한 진지한 고찰 등을 엮어내 한다사중학교가 발간한 3번째 시집으로, 다양한 학생들의 모습을 한마디로 나타내는 ‘사춘기’를 시집의 제목으로 정했다.
시집 1장 ‘사춘기, 나의 관찰일기’에서는 학생들의 때 묻지 않은 순수한 시각으로 바라본 세상을 담았고, 2장 ‘사춘기, 생각을 담은 말’에서는 겉으로는 엉뚱한 장난만 칠 것 같은 학생들이 진지하게 대상에 대해 생각하고 느낀 것들을 수록했다.
3장 ‘사춘기, 더불어 살아가다’에서는 학생들이 가족과 친구 그리고 선생님들과 있었던 일화와 그에 대한 솔직한 감정을 고스란히 담았다.
“내가 쓴 시가 이렇게 시집에 실려 다른 사람들이 읽고 있다는 것이 무척 신기하다”라고 시집 편찬 소감을 밝힌 한 학생은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있다면 더 많은 시를 창작할 것”이하고 적극적인 태도를 보였다.
하철 교장은 “성장해가는 학생들의 순수하고도 천진난만한 모습을 지켜보는 것이 큰 즐거움이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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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생 기자 | gnfnews365@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