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교육지원청 관계회복지원단’ 전격 출범
‘진주교육지원청 관계회복지원단’ 전격 출범
  • 김명신 기자
  • 승인 2022.02.23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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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진주교육지원청
제공=진주교육지원청

진주교육지원청은 23일 대회의실에서 “2022. 관계회복지원단 위촉장 수여식”을 개최하고 전격 출범했다.

관계회복지원단은 지역의 마을학교 교사 및 관계회복 전문가 등이 참여했고, 학교폭력 사안에 대해 가‧피해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관계회복을 지원해 학교폭력의 학교장 자체해결을 견인한다. 이를 위해 학교에서 지원을 요청한 사안에 대해 학교를 방문해 당사자들을 직접 만나서 회복적 대화모임을 진행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박영주 교육장은 인사말을 통해 “경미한 학교폭력 사안의 경우, 학교장 자체 해결로 마무리되는 것이 교육적으로 좋은 일이라 생각하며, 이를 통해 학교폭력의 후유증으로 사안 당사자 간의 갈등이 지속되는 일이 줄어들고, 우리 학교가 평화로운 공동체로 거듭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했다.

한편 진주교육지원청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장을 맡은 신재국 학교통합지원센터장은 “도교육청에서도, 학교폭력 사안 당사자 간의 관계가 회복돼 학교장 자체해결이 되는 비율을 높이고, 교육지원청에서 심의위원회가 열리는 비율을 더 낮추는 쪽으로 정책 방향이 전환되고 있으며, 연내에 우리 지원청에도 관계회복전문가가 배치되는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라고 하고 “오늘 위촉돼 출범하는 관계회복지원단과 관계회복전문가가 시너지를 발휘해 학교폭력의 평화로운 해결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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